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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 쓰는 법부터 음식 놓는 순서까지, 찐-정석 차례상 정리해드립니다🍽️

👋 인삿말

명절 아침, 바쁘게 준비한 음식 한가득.
근데 막상 차례상 앞에 서면… “어? 이거 어디에 놓지?” 😵‍💫
밥은 가운데? 나물은 어디쯤? 생선은 왼쪽? 고기는 오른쪽??
진짜 헷갈려요 ㅠㅠ 특히 처음 준비하는 사람은 머리가 핑~ 돕니다.

저도 예전엔 사진 찾아보고 엄마한테 백 번 물어봤었는데요,
이번엔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!
정석대로 차례상 차리는 법, A부터 Z까지 딱 정리해드립니다!


🧾 1. 차례상 기본 구성 – 5열 4행 원칙

차례상은 전통적으로 5열 4행 구조예요.
열은 왼쪽부터 오른쪽(조상님 시점), 행은 앞줄부터 뒷줄이에요.

  • 1열(제일 앞줄): 술잔, 제주, 약과, 다식
  • 2열: 밥과 국 (중앙 위치), 나물류, 김치, 장류
  • 3열: 생선, 전, 적(꼬치 산적), 구이류 등
  • 4열(맨 뒤): 탕국, 찜류, 고기류
  • 5열(가장 뒤): 과일, 떡류

💡조상님 입장에서 봐야 좌우가 맞는다는 점!
예: 생선은 왼쪽, 고기는 오른쪽 ← 이건 조상님 기준!


🍚 2. 밥과 국은 중심! – 2열 가운데

차례상 한가운데엔 **밥(백미)**과 **국(맑은 탕국)**이 있어야 해요.
밥은 왼쪽, 국은 오른쪽으로 나란히 놓고
그 주변에 김치, 장(간장), 나물을 배치합니다.

👉 나물은 3종 또는 5종, 짝수는 피하고 홀수로 준비!


🐟 3. 생선과 고기류 배치 – 왼쪽과 오른쪽의 법칙

생선은 머리가 왼쪽, 꼬리가 오른쪽으로 오도록 놓고
생선 자체는 조상님 기준 왼쪽에 놓는 게 정석!
고기류(적, 전, 구이)는 생선의 오른편에 나란히 둬요.

👉 생선구이 → 동그랑땡 → 고기산적 → 갈비찜 순으로 나열하면 예쁘게 맞아요!


🥬 4. 나물과 밑반찬 – 소박함 속의 조화

시금치, 고사리, 도라지 같은 나물류는
밥 옆에 삼색 혹은 오색으로 준비해 ‘오방색’ 의미를 담아요.
김치와 장은 각각 개별 그릇에 정갈하게 담고,
장을 올릴 땐 된장이나 간장 중 하나만 선택해요!

👉 김치는 물기 없이, 나물은 기름기 없이!


🍎 5. 과일과 떡류 – 맨 뒤줄, 크기와 색 맞추기

과일은 홍동백서 법칙 기억하세요!

  • 홍(붉은 과일, 예: 사과)은 동쪽(왼쪽)
  • 백(하얀 과일, 예: 배)은 서쪽(오른쪽)

떡은 보통 송편, 절편 중심으로 하얀 떡 위주로 준비하고
색상-크기-개수를 균형 있게 맞추는 게 중요해요!

👉 곶감, 약과는 과일 사이사이에 배치해도 좋아요~


✍️ 6. 지방과 절차 – 놓치는 마지막 포인트

차례 지내기 전 **지방(祭榜)**을 정성껏 작성해서
밥과 국 앞 중앙에 꽂아둬야 해요.
그리고 절차는 보통
강신 → 헌작 → 독축 → 음복 순으로 진행됩니다.

💡지방은 요즘 프린트용 한자 지방 양식도 많아서 참고하면 편해요!


📌 마무리 요약 꿀팁!

  • 차례상은 조상님 시점으로 놓는 게 핵심!
    내 기준이 아니라 ‘조상님’이 바라보는 방향이 기준이에요.
  • 홍동백서, 좌포우혜 기억하세요!
    홍(붉은 과일)은 왼쪽 / 백(흰 과일)은 오른쪽
    포(건포류)는 왼쪽 / 혜(식혜 등)는 오른쪽
  • 정성만큼 중요한 건 질서와 예절!
    어수선하게 올리는 것보다, 정갈하게 정리된 상이 훨씬 예를 담고 있어요.

이제 자신 있게 차례상 차릴 수 있겠죠?
여러분은 차례상에서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이 뭐였나요?
댓글로 같이 얘기 나눠요 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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